‘왕좌의 게임’의 팬들은 시즌 8을 보기 위해 2019년까지 살아있어야 한다. 하지만 ‘존 스노우’를 연기하는 배우 키트 해링턴은 모든 걸 알고 있다.
키트 해링턴은 최근 BBC ONE의 ‘The One Show’에 나와 ‘왕좌의 게임’의 마지막 스크립트를 읽었을 때의 감상에 대해 말했다.
“나는 정말 감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나는 울지 않을 수 없었어요.”
‘왕좌의 게임’의 팬들은 제작진이나, 배우들이 던지는 ‘떡밥’ 하나하나에 민감하다. 키트 해링턴의 이 발언도 ‘떡밥’이 되었다. 시즌8에서 존 스노우에게 닥치는 일에 대한 일종의 힌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키트 해링턴은 지난 8년 간, 연기했던 드라마가 종영한다는 사실이 더 슬펐다”고 말했다.
“‘왕좌의 게임’은 내가 다녔던 모든 학교나 드라마 스쿨보다도 더 긴 시간을 다닌 학교였어요. 나는 그런 점을 생각하면서 조금 슬퍼졌습니다. 모두에게 작별인사를 해야한다는 게 이상했어요.”
‘왕좌의 게임’ 시즌 8은 현재 촬영중이다. 키트 해링턴은 시즌8 마지막회의 대본을 읽었지만, 아직 마지막회를 촬영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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