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이슈/정치.사회 · 2017. 9. 27. 09:05
마광수, 맥심 표지 장식 “한국판 창간 이래 최초”
맥심코리아 지난 9월 5일 타계한 고 마광수 교수가 월간 맥심 10월호를 장식했다. 맥심은 마광수 교수 사진이 담긴 10월호 표지를 지난 25일 공개했다. 맥심이 뒤표지가 아닌 앞표지에 남성 사진을 내건 건 2002년 한국판 창간 이래 처음이다. 표지에는 '광마 마광수(1951-2017) 헌정 에디션'이라고 적혀 있다. 또 "내게 사랑이 오면 온종일을 그녀와 함께 신나게 변태적으로 보내리. 그녀는 고양이 되고, 나는 멍멍개 되어 꽃처럼, 불처럼, 아메바처럼, 송충이처럼"이라는 글귀도 담겼다. 이는 마광수 교수가 쓴 시 '변태'의 일부분이다. 맥심은 이번 10월호를 마광수 교수 헌정 특집호로 발행했다. 맥심은 이영비 편집장은 "마광수 교수의 타계가 한순간의 이슈로 잊히지 않으려면, 다양한 연구와 재조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