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이슈/정치.사회 · 2017. 10. 12. 14:53
트럼프와 '가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끊임 없이 '주류 미디어'와 전쟁을 벌여왔다. 그가 공개적으로 비난한 언론사 목록은 끝이 없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CNN, ABC, NBC, 심지어 폭스뉴스까지.그러나 이번에는 차원이 조금 다르다. 이번에는 지상파 방송사의 '인가' 취소를 위협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트럼프가 '가짜뉴스'로 치부한 해당 보도는 놀라울 만큼 구체적이고, 섬뜩하다."트럼프 대통령이 수정헌법 1조를 침해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파 방송사인 NBC를 "가짜뉴스"로 몰아세우며 방송 인가를 문제 삼겠다고 나섰다. Fake @NBCNews made up a story that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