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를 달리는 자전거 ‘만타5’

물 위에서 신나게 페달을 밟으며 달릴 수 있는 흥미로운 자전거가 등장했다. ‘만타5 하이드로포일러 XE-1’라는 제품으로 자전거 디자이너 롤랜드 알론조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물 위로 노출되는 만타5의 모습은 헬스장이 자전거 운동 기구와 닮아있다. 핸들, 안장, 패달이 있다. 물 밑으로는 부력을 주기 위해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날개가 앞뒤로 자리하고 있다. 뒤쪽 날개에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스크루가 있는데 400W 전기 모터와 연결되어 있다.

페달을 구르면 전기 모터가 돌며 추진력을 제공한다. 세게 구를수록 속도는 빨라진다. 약 1시간 동안 물 위를 달릴 수 있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자전거를 탈 수 있다면 누구라도 물 위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다. 70kg~100kg 사이의 성인 남성에 맞춰 설계됐고 최고 속도는 20km/h로 평지에서 자전거를 타는 수준의 제법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전체 무게는 약 20kg으로 자동차 트렁크게 넣을 수 있도록 수중 날개가 분리된다.
홈페이지에서 한정 수량 예약 주문을 시작했지만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음 달 시연을 할 예정이며 배송은 2018년 중반 시작된다.


md.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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