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촬영 끝판왕 니콘 '키 미션 360'

12년 전 렌즈를 꺾어 ‘셀카’를 손쉽게 찍을 수 있는 니콘 쿨픽스 S4를 최신 디지털 카메라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손쉽게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결과물도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것 못지않게 훌륭하다. 10명 중 9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에서 디지털카메라는 이제 ‘유물’이 됐다. 일명 똑딱이라 불리는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아재’ 소리 듣기 십상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열광했던 셀카봉도 한물갔다. 이제는 니콘 키 미션 360처럼 눈앞뿐만 아니라 양옆, 위아래까지 한 번에 담아내는 360도 액션 카메라(발바닥만 빼고 다 찍힌다) 정도는 들고 다녀야 ‘신세대’라는 소리를 듣는다. 

키 미션 360의 앞뒤에는 두 개의 어안 렌즈(닉코르 렌즈)가 달려 있다. 셔터를 누르면 촬영한 사진 또는 4K UHD 영상을 카메라 내에서 합성한다. 액정은 없다. 결과물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스크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결과물에 비해 촬영 과정은 간편하다. 셔터를 누르는 것 외에는 조작할 게 딱히 없다. 셀카봉이나 삼각대가 없어도 단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키 미션 360으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나 소셜 미디어에 올리면 다른 사람들도 마우스로 사진을 돌려가며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방수, 충격, 방한, 방진 성능도 뛰어나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에게도 제격이다. 매번 똑같은 결과물만 만들어내는 일반 액션캠에 실망한 사람이라면 키 미션 360이 제격이다. 값은 64만원대다.


md.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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