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이슈/사건.사고 · 2017. 9. 28. 11:40
“벗은 몸 보여줘” 같은 초등학교 여학생 성희롱한 남학생 3명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 Max Pixel 한 대구 초등학교에서 남학생 3명이 같은 반 여학생 옷을 벗기고 수차례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 3명이 여학생 1명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학생 3명은 여름방학 기간 중 부모와 떠난 여행에서 함께 어울려 놀던 B양에게 옷을 벗으라고 강요했다. 이번 달 12일에는 학교에서 B양에게 몸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이 가운데 피해 학생 어머니로 추정되는 네이트판 이용자가 호소문을 올리며 24일 도움을 요청했다. 글 작성자는 "남학생 세 명이 딸에게 옷을 벗으라고 강요하고 안 벗으면 평생 괴롭힌다고 협박했다"며 "엄마에게 이르면 복수한다는 으름장도 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