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오후 1시 10분경, 53세의 조모씨가 부산 남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갔습니다. 그의 손에는 휘발유가 든 통이 들려있었습니다. 조모씨는 편의점 업주에게 ‘5천만원을 달라’고 위협했고, 업주는 편의점 밖으로 달려 나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씨는 편의점 밖의 경찰과 대치하던 도중 몸에 휘발유를 뿌렸습니다. 그리고는 라이터로 불을 질렀습니다. 경찰이 바로 소화기로 불을 껐으나 조씨는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조씨는 22일 오전 2시 22분경 사망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