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화재 '양계장'

구미 양계장 불, 3000만원 피해

경북 구미시의 한 양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0시간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35분께 경북 구미시 고아읍의 한 양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로 된 양계장 5개 동 중 3개 동과 내부에 보관 중이던 농기계, 인근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고물상 건물, 헌 옷과 폐지 등을 태워 3000여 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불이 나자 구미소방서는 소방차 19대와 소방관 5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큰 불길은 화재 발생 5시간20분 여만인 지난 25일 오후 10시55분께 잡혔지만, 인근 고물상에 쌓여 있던 헌옷더미에 옮겨붙은 불이 꺼지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빈 양계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 관계자는 "헌옷더미에 불이 옮겨붙어 진화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불이 난 원인을 밝히기 위해 다각도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자료 입니다.

md.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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