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자동차 · 2017. 10. 20. 12:12
테슬라의 경쟁자가 늘어난다. 이번엔 볼보?
일찌감치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예고한 테슬라의 경쟁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는 볼보의 차례다. 볼보는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2도어 4인승 스포츠 쿠페 '폴스타 1'을 공개했다. 볼보가 산하 고성능 브랜드였던 폴스타를 프리미엄 전기자동차 특화 브랜드로 독립시키기로 결정한 뒤 처음 발표한 모델이다. 앞서 볼보는 2019년까지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자동차만 생산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폴스타 1'은 그 첫 걸음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하칸 사무엘손 볼보 CEO는 "우리는 전기차 시장의 리더가 되길 원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볼보의 모그룹인 중국 지리자동차는 폴스타에 7억5500만달러(약 85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볼보의 모듈러 플랫폼 SPA을 바탕으로 하는 '폴스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