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이슈/정치.사회 · 2017. 11. 6. 11:33
카카오뱅크 100일, 은행 업계를 뒤흔들었다
“1년 같던 100일이 지났다.” 7월 27일 카카오뱅크가 영업을 시작한 지 오늘로 100일이 되었다. 영업 개시와 동시에 관심이 폭발하면서 체크카드 발급 지연과 대출 심사 신청 급증, 고객 센터 연결 불가 등 많은 일이 있었다. 다사다난한 3개월을 보내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뱅크의 두 대표는 3개월이 흡사 1년 같았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시중의 은행과 비교하면 ‘은행’이라는 칭호가 어울리지 않을 만큼 작은 규모다. 하지만 기존 신용기관과 체크카드 발급과 배송 대행 업체에 업무 과중을 안길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하루 평균 4만3천5백 명이 지점도 없는 이 은행에 계좌를 개설했다. 3개월 남짓한 기간에 430만 명이 카카오뱅크에 4조2백억 원을 맡겼고, 3조3천9백억 원을 빌렸다.카카오 뱅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