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이슈/정치.사회 · 2017. 9. 29. 20:05
"파업 중인 KBS 뉴스에 중년의 여성 앵커가 등장했다"(유애리 아나운서)
중년의 남성 앵커는 정말 많지만, 반대로 중년의 '여성' 앵커는 보기 힘든 게 한국 뉴스의 현실이다. 그런데 요새 KBS 뉴스에서는 평소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두둥~! KBS 1TV 뉴스광장을 진행하는 유애리 아나운서(1958년생)의 모습이다. KBS 새 노조가 4일부터 '공영방송 정상화'와 '고대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면서 총파업에 돌입하자, 소속 조합원인 김나나 기자가 뉴스광장을 하차하면서 아나운서 실장 출신의 유애리 아나운서로 교체된 것이다. 아침 뉴스에 중년 여성 앵커가 진행을 하길래 깜짝 놀랐다. 반가우면서도 한참동안 어쩐일인지 고민하다 파업 때문인 걸 뒤늦게 깨달음;;; 이런 일 아니면 중년 여성 앵커를 볼 일이 없다는 게 말이 되냐 뉴스 진행에서 늙은 남자+젊은 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