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이슈/사건.사고 · 2017. 11. 23. 11:57
도끼 신고에 대포차 조직 일망타진
래퍼 도끼(이준경·27) 덕에 국내 최대 규모 대포차 거래사이트를 운영하던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도끼는 지난 6월 지인에게 자신의 4억원짜리 페라리를 빌려줬습니다. 지인은 이 차량을 대포차 유통업자에게 맡겼습니다. 이들이 해당 차량으로 렌트 영업을 해 하루 100만원의 수익금을 낼 수 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며칠 뒤 '페라리에 부착돼 있던 GPS가 떼어졌다'는 문자메시지가 도끼 휴대전화로 전송됐습니다. 도끼는 지인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GPS가 분리된 장소로 출동해보니 대포차 거래업자가 페라리에서 GPS를 떼어내고 8000만원에 대포차로 팔아넘기기 직전이었습니다. 고급 페라리 차량에는 도난 방지를 위해 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