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이슈/정치.사회 · 2017. 11. 9. 07:21
검찰 남재준 소환, 김관진 영장 (영상)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40억원대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이 8일 오후 남재준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남재준 전 원장은 2013년 검찰의 댓글 수사 및 재판 과정을 방해하는 데 연루한 의혹도 받고 있어 2개의 개별 사건 관련 조사를 동시에 받게 됐습니다.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원으로부터 40억원대 특수활동비를 받아 사용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남재준 전 원장을 장시간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국정원 측에 활동비 지원을 먼저 요청했는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국정원의 특수활동비를 남재준 전 원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제공했다면 뇌물 공여와 국고 손실 등의 혐의가 적용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