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중국의 대표적 오픈마켓 타오바오에서 보잉 747 항공기가 판매됐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둥성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이 내놓은 보잉 747 화물 수송기 3대 중 2대가 3억2,200만위안(약 530억원)에 중국 최대 민영 택배회사 순펑의 자회사 순펑항공에 의해 낙찰됐습니다. 이번 경매는 26회 입찰 뒤 성사됐고 80만명 이상이 지켜봤습니다.
제이드카고 인터내셔널이란 회사의 소유였던 이 비행기는 회사가 2013년 9월 파산을 신청하면서 법원에 압류됐습니다. 법원은 2015년 10월부터 6회에 걸쳐 오프라인 경매를 진행했지만 유찰됐습니다.
중국 사법부는 2012년부터 타오바오를 비롯한 대형 온라인쇼핑몰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1000여곳의 지방법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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