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치려고 '조상 이름까지 바꿔' (영상)

YTN 보도 내용 입니다.

67살 신 모 씨 등 7명은 일제 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문서까지 뒤져, 5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이 땅이 방치되고 있는 걸 알아챘다.

땅이 방치된 걸 확인한 이들은 가짜 주인 행세를 하기 위해 이름도 바꿨다.

1984년 이전 기록된 등기부 등본의 소유권자는 주민등록번호 없이 이름만 남아있는 점을 노렸다.

이후 이 땅을 18억 원에 급하게 처분한다며 매물로 내놨고, 계약금 명목으로 2억3천만 원을 챙겼다.

사기 행각을 감추기 위해 후손을 사칭하는 대역을 내세워 조부 이름까지 바꾸면서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범한 범행은 위조된 공문서를 이상하게 여긴 등기소 공무원의 눈썰미에 덜미를 붙잡히면서 들통이 났다.

검찰은 신 씨 등을 사기 미수와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자막뉴스] 사기 치려고 조상 이름까지 바꿨다 / YTN제공 동영상

md.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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