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집 미송빌딩에 택배기사 위장 괴한침입 / 사진
정유라 집 미송빌딩 괴한 침입…함께있던 남성, 흉기에 찔려 병원 이송
‘박근혜 정권’ 비선 실세로 불리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했습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정유라의 자택에 한 남성이 흉기를 든 채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정유라집 미송빌딩에 택배기사 위장 괴한침입 / 사진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오후 3시 5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 정유라씨 집에 침입해 정씨와 함께 있던 남성의 왼쪽 복부를 과도로 찌른 이모(44)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씨의 지인은 이씨가 정유라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것을 막아서다가 칼에 찔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씨의 지인은 지난 6월 정씨와 함께 덴마크에서 귀국한 마필관리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칼에 찔린 남성은 한양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정유라집 미송빌딩에 택배기사 위장 괴한침입 / 사진
택배 기사로 위장한 괴한 이 씨는 자택 경비원을 협박해 정유라가 거주하는 층으로 올라간 후 정유라와 함께있던 남성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이씨가 ‘금전관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범행 목적 등을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속보] 정유라 집에 40대 괴한 침입...흉기 휘둘러 / YTN제공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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