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마 서먼이 성추문에 휩싸인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웨인스타인과 수차례 협업한 서먼은 23일(현지시각) 영화 '킬 빌'의 한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습니다. 그는 미국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며 "살아있음에 감사하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것과 다른 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사람들이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H A P P Y T H A N K S G I V I N G I am grateful today, to be alive, for all those I love, and for all those who have the courage to stand up for others. I said I was angry recently, and I have a few reasons, #metoo, in case you couldn’t tell by the look on my face. I feel it’s important to take your time, be fair, be exact, so... Happy Thanksgiving Everyone! (Except you Harvey, and all your wicked conspirators - I’m glad it’s going slowly - you don’t deserve a bullet) -stay tuned Uma Thurman
Uma Thurman(@ithurman)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11월 23 오후 12:58 PST
그는 이어 "사건 해결이 천천히 진행되어서 다행"이라며, 웨인스타인에게는 "총알도 아깝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서먼은 앞서 액세스 할리우드와의 인터뷰에서도 웨인스타인을 향한 분노를 표출한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웨인스타인에 대한 질문에 "깔끔한 답변을 내놓지 못할 것 같다. 나는 어린아이가 아니고 많은 것을 배웠다. 나는 분노한 채로 입을 열면 그 방식에 대해 후회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우마 서먼은 '킬 빌', '펄프 픽션' 등 하비 웨인스타인이 제작한 영화 총 7편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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