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씨엘(CL)이 그룹 투애니원(2NE1) 해체 후 단독으로 첫 예능에 출연했습니다.
23일 오후 방송한 tvN 새 예능프로그램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이하 ‘이중생활’)에서는 태양, 오혁, 씨엘의 일상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씨엘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 뿐 아니라 투애니원 해체 후 오랜만에 근황 모습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날 처음 등장한 씨엘은 미국에서의 생활을 가감 없이 보였습니다.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사생활이 공개된 셈 입니다.
미국에서 음악 활동을 하면서 지내는 씨엘은 남다른 ‘해피 라이프’를 추구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잦은 해외 활동으로 인해 호텔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늘었고, 외로움과 공허함을 달래기 위한 팁들을 공개했습니다.
냄새에 민감한 씨엘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음악을 틀고 향초를 피운 뒤 집안 곳곳에 향을 피웠습니다. 특히 저스틴 비버에게 “넌 항상 향기가 좋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MC들은 “진정한 향락이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씨엘은 외국 호텔에서 ‘홈 레코딩’ 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외국인 엔지니어들이 호텔로 찾아와 작업환경을 만들어 곡 작업을 할 수 있는 호나경을 만들어주는 것. 방구석 스튜디오에서 씨엘은 음악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모든 일정을 홀로 정리하며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인 기업처럼 에이전시 역할을 다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스타지만 LA에서는 신인이기에 새롭게 다시 시작한 셈 입니다.
이밖에도 태양은 태국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공연 전 음식 섭취를 자제하며 자기 관리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빅뱅과 함께 하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폭로, 반전의 태양, 씨엘, 오혁의 이중생활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첫방송 다시보기 / TVN제공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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