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프로토 타입 공개

17일 테슬라 세미 전기 트럭 공개를 마친 후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이벤트가 벌어졌다. 테슬라 세미 트럭 뒤에서 강렬한 레드 색상의 컨버터블 스포츠카가 나타났다. 테슬라의 첫 상용 모델로 2008년 출시 후 2012년 단종된 로드스터의 후속작이다. 오늘 공개된 것은 프로토 타입으로 2020년 출시 예정인 모델이다.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몇 가지 간략한 사양만 소개했지만 충분히 강렬하다. 

2개의 도어와 4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착탈식 글라스 루프로 날이 좋은 날에는 오픈하면 되겠다. 0~60mile(0~96km) 1.9초의 엄청난 가속도다. 모델 S 최상위 P100D의 2초대 초반 가속력을 뛰어넘는 숫자다. 최고 속도 250mi/h(약 404km/h)라고 한다. 전륜(All-Wheel) 구동 방식으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약속했다. 

200kWh 배터리 탑재하고 고속 도로 기준 주행 거리 620mile(약 998km)로 LA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충전소를 들르지 않고 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0년 출시 예정이지만 예약을 시작했다. 기본 모델 가격은 20만 달러(약 2억 2,000만원)으로 예약금은 5만 달러(약 5,500만원)이다. 1,000대 한정의 파운더스 시리즈의 가격은 25만 달러(약 2억 7,500만원)이다. 

md.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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