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후지필름 'X-E3 미러리스 카메라' & 'X·GF 마운트 렌즈'

후지필름이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X-E3, X 마운트 렌즈 80mm F2.8R LM OIS WR 마크로와 중형 GF 마운트 렌즈 45mm F2.8R WR을 발표했습니다.
후지필름 X-E3는 APS-C 타입 243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습니다. 자동 초점 성능이 전 모델보다 향상됐는데, 실제로 초점 잡는 속도가 만족스럽습니다. 4K UHD 영상 촬영 기능도 갖췄고 ISO 100-51200 감도도 사용 가능합니다. 저전력 블루투스와 Wi-Fi(와이파이)를 함께 사용해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 사진 공유 기능을 지원합니다.


▲후지필름 GFX에 GF 45mm F2.8R WR을 마운트한 모습.

후지필름 X-E3의 본체 무게는 287g, 배터리와 메모리 포함 시 337g으로 부피가 작아 휴대성이 높습니다. UHS-II SD 메모리 슬롯, 236만 화소 전자식 파인더와 3.2인치 104만 화소 모니터, 1/32000초 전자식 셔터도 갖췄습니다. 가격은 일본 기준 본체 11만5000엔(약 120만원), XF 18-55mm 렌즈 키트 15만5000엔(약 160만원)입니다. 국내에서는 10월 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후지필름 X 80mm F2.8R LM OIS WR 마크로는 1:1 등배 접사 렌즈입니다. 등배 접사란, 피사체 크기 그대로 이미지 센서에 맺힌다는 의미입니다. 배율이 1:1에 가까울 수록 물체를 더 크게 담을 수 있습니다. 상하좌우 흔들림을 보정하는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 영하 10도 내한을 비롯한 터프니스 성능도 돋보입니다. 11월, 16만8500엔(약 175만원)에 판매됩니다.

▲[100초리뷰] 후지필름 신제품 X-E3·X 80mm F2.8 마크로·GF 45mm F2.8 영상. / 차주경 기자
후지필름 GF 45mm F.8R WR은 중형 포맷 렌즈로, 35mm 환산 시 36mm 초점 거리를 나타냅니다. 본체 무게가 490g으로 동급 중형 교환식 렌즈보다 가볍습니다만, 성능은 최고급입니다. 나노 코팅으로 내부 빛 반사와 화질 저하를 줄이고 방진방적에 영하 10도 내한까지 지원합니다. 11월에 출시되며, 중형 규격 렌즈답게 가격은 만만찮네요. 22만7500엔, 우리돈으로 약 236만원 선입니다.
후지필름은 2018년까지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용 망원 렌즈 GF 250mm F4 R LM OIS WR, 망원 컨버터 GF 1.4X TC WR을 개발, 발표합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X 시리즈용 렌즈로는 망원 단렌즈 XF 200mm F2 R LM OIS WR, 초광각 줌렌즈 XF 8-16mm F2.8 R LM WR이 마련됩니다.


md.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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