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한국계 남성이 인도네시아 펜트하우스에서 투신한 사건을 다뤘다.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한국계 남성이 연속으로 사망했고 이에 대한 의혹이 쌓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한국계 남성이 인도네시아에서 연속 사망 / 사진
이날 방송에서는 자카르타에서 한국계 남성이 두 명이 5일 간격으로 사망한 사건에 대한 의혹을 다뤘다.
첫 번째로 사망한 남성에 이어 두 번째로 송 이사가 사망한 채 근로자에게 발견됐다. 하지만 경찰들은 자살이라고 종결했다.
이에 제작진은 직접 사망했던 종합경기장으로 찾아갔다. 경기장은 접근조차 철저히 봉쇄됐으며 공사 중이었다. 현장 공사직원은 경기장의 공사가 완료되면 대통령 승인을 받아 아시안게임이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한국계 남성이 인도네시아에서 연속 사망 / 사진
자카르타의 금융 중심지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는 넓은 평수와 좋은 조망권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곳이었다. 현지인은 "매매 임대를 홍보하고 있지만 모두가 무서워하고 있죠"라고 말했다.
현지인이 어깨너머로 들은 사건은 한국계 호주인 남성이 아파트에서 투신했다는 사실이었다. 현장에서 숨진 한국계 남성은 석탄 사업을 하는 38살 허 대표로 밝혀졌다.
SBS'그것이알고싶다' 1099회 '자카르타 한인 연쇄 추락사' 다시보기 / SBS 제공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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