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된 크롬북은 갤럭시 S8 같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동일한 구글 플레이의 수많이 앱이 설치되고 작동이 된다. 구글이 크롬 OS에서 안드로이드 앱 지원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2017년 새로 출시되는 모든 크롬북 신제품에 해당되는데 그래도 의심이 된다면 구글의 지원 페이지에서 관심있는 크롬북이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학교 같은 보급형 PC 소요가 많은 시장에서 큰 인기의 크롬북은 그러나 제한적인 앱 지원에 가정용 컴퓨터로는 아직 각광받지 못하고 있다. 크롬북에서 안드로이드 앱이 지원되면서 제조사들은 이러한 추세가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서가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7에서 새로운 크롬북을 공개했다.
내부 하드웨어 사양에 따라 고성능과 보급형 두 모델로 나뉜다. 인텔 듀얼 코어 셀러론 혹은 쿼드 코어 펜티엄 프로세서에서 선택할 수 있고 이 두 프로세서는 동영상 편집 등의 CPU 집중적인 작업을 하기에는 다소 힘이 부족해도 대부분의 앱 구동과 웹 서핑은 충분하다는 것을 이미 충분히 증명했다. 32GB 또는 64GB의 eMMC 스토리지와 4GB 또는 8GB 메모리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이 크롬북은 2개의 USB 타입C 단자가 포함돼 스마트폰 같은 주변기기 충전이 가능하고 USB 3.0 단자 2개와 HDMI, 3.5mm 헤드폰 잭도 있다. 블루투스는 4.2이고 SD카드 슬롯은 최대 128GB SDXC가 지원된다. 10월 399달러에 북미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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