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현재 독일에 있다. 그는 지난 3일 오전, 독일과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두 나라에 대해 안철수 대표는 “산업생태계, 창업,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들이 워낙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나라들”이라며 “안보와 관련해 적은 비용으로 뛰어난 성능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본 후 우리나라 현실과 맞는지 등을 살펴볼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창의교육은 세계에서도 앞서가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기에 교육도 살펴보려고 한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그날 독일로 떠난 안철수 대표는 현지에서 백범훈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와 만찬을 가졌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만난 현지기자들에게 현 정부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 현 정부는 복수를 하고 있다.
"지금 서로 전(前), 전전, 전전전(정권을) 때려잡느라고 완전히 정신이 없다. 복수하려고 서로 정권을 잡느냐. 나라를 잘되게 해야지 무슨 복수를 하려고(정권을 잡나)…"
- 현 정부는 한미관계를 안이하게 본다.
“그래서 지금 대가를 매일매일 치르고 있는데, (정부는) 그것을 모른다. 청와대에 가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못 알아듣더라.”
- 북한의 도발에 우리는 당하고만 있다.
“연평도 때도 마찬가지인데 (우리는) 당하고만 있다"면서 "받은 만큼 응징해야 한다. 원점 타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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