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물에 뛰어든 사람은 구조대가 아니었다. 호수 인근에서 운동을 하던 학생들이었다. 이들은 구명조끼를 들고 물에 들어가 여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최태준 학생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주변 사람들은 그냥 가만히 서 있고 영상만 찍고 있길래 그래서 저희는 운동선수고 수영도 배웠고 용기가 생겨서 저희가 아니면 못 구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김지수 학생은 당시를 떠올리며 “엄청나게 추웠다”고 말했다.
이들이 구조한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을 구한 이 학생들의 얼굴을 보고 싶다면, '연합뉴스'가 촬영한 사진을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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