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슈퍼 히어로 라인업에 최초의 흑인 히어로가 등장한다. 내년 초 개봉을 앞둔 <블랙 팬서>가 해당 작품이다. <블랙 팬서>는 희귀 금속인 비브라늄으로 부를 축척한 와칸다 왕국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왕 티찰라/블랙 팬서의 활약기를 다룬다. 원작의 이야기는 ‘와칸다’라는 국가가 비브라늄의 원산지라는 점에서 시작된다. 비브라늄은 그 어떤 충격도 거뜬히 견디는 내구성을 가진 희귀자원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역시 이것으로 제작되었다. 다시 말해 공격과 방어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재다. 높은 가치의 물자로 나라의 힘을 키웠지만, 그만큼 외부의 침략도 잦았던 것. 극의 주인공인 티찰라는 비브라늄을 소재로 한 슈트를 장착, 타 마블 히어로 못지않은 강력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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