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지 말고 돌리자" 로지텍 크래프트 키보드

터치만큼 직관적인 컨트롤러가 없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보자. 마우스를 움직일 필요 없이 보이는 메뉴를 바로 누르면 된다. 이 얼마나 편한가. 하지만 PC에서만큼은 터치의 편리함을 누리기가 쉽지 않다. 물론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모니터가 있긴 하지만 여간 비싼 게 아니다. 그냥 마우스를 쓰고 말지.
여기, 로지텍이 하나의 대안을 제시했다. 단 터치 말고 다이얼로.

로지텍이 이번에 발표한 키보드 크래프트(Craft)에는 크리에이티브 다이얼 크라운을 적용했다. 돌리거나 누르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인식해 설정된 작업을 바로 수행한다. 편리하고 신속한 작업으로 흐름을 방해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것.

크라운을 가볍게 터치하면 프로그램 메뉴 툴바가 열린다. 누르면 다른 메뉴로 이동하고 돌리면 메뉴값을 바꾼다. 그러니까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에서 표를 만들거나 변경하고 워드에서 글자 크기를 바꾼다. 어도비 포토샵에서는 이미지 밝기나 대비, 채도를 조절하고 확대, 브러시 설정 등 다양한 툴을 정밀하게 바꿀 수 있다.
로지텍 옵션 소프트웨어에서 자주 쓰는 프로그램의 프로필을 설정해두면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손을 가까이 대면 작동하는 동작 인식 백라이팅을 적용했다. 백라이트의 밝기는 주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유니파잉 USB 수신기와 블루투스 스마트를 이용해 최대 3개의 기기에 동시에 페어링하고 이지 스위치 버튼으로 기기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모서리를 둥글게 디자인했으며 크라운은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풀사이즈 키배열을 지닌 무선 키보드로 USB 타입C 단자로 충전할 수 있다. 편안한 타이핑은 기본. 윈도우나 맥 모두 지원한다. 32X430X149mm 크기에 960g.
직관적인 컨트롤을 원하는 당신, 로지텍 크래프트를 돌려보자. 왼쪽 돌리고, 오른쪽 돌리고.


md.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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