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 트위터 이용자가 문 대통령 내외의 수제비 식당 방문 사진을 올렸다. /트위터
청와대 인근 삼청동 수제비 식당집으로 향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시민 제공
수제비에 파전 막걸리 시키고 시민들과 건배… 촬영도 응해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1일 청와대 인근 서울 삼청동의 수제비 식당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오는 이날 문 대통령 내외는 오후 1시쯤 각자 우산을 들고 걸어서 식당으로 향했다. 주영훈 경호처장 정도만 수행했다. 청와대 참모진이나 기자단에도 미리 알리지 않은 일정이었다.
문 대통령 내외가 식당에 들어서자 시민들은 놀라 환호성을 질렀다. 문 대통령 내외는 1시간가량 식당에 머무르며 수제비와 함께 파전과 막걸리를 주문했고, 옆 테이블에 앉은 시민들과 잔을 부딪치며 건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식사 중이나 후에도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했다. 한 시민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통령과 '인증샷' 찍겠다는 줄이 줄지 않아 단체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당초 연휴를 맞아 물가 점검 등을 위해 전통 재래시장 방문 등의 일정을 계획했지만 생업에 지장을 준다는 지적 등이 나와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이날 청와대 인근 식당에 나와 시민들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오는 이날 문 대통령 내외는 오후 1시쯤 각자 우산을 들고 걸어서 식당으로 향했다. 주영훈 경호처장 정도만 수행했다. 청와대 참모진이나 기자단에도 미리 알리지 않은 일정이었다.
문 대통령 내외가 식당에 들어서자 시민들은 놀라 환호성을 질렀다. 문 대통령 내외는 1시간가량 식당에 머무르며 수제비와 함께 파전과 막걸리를 주문했고, 옆 테이블에 앉은 시민들과 잔을 부딪치며 건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당초 연휴를 맞아 물가 점검 등을 위해 전통 재래시장 방문 등의 일정을 계획했지만 생업에 지장을 준다는 지적 등이 나와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이날 청와대 인근 식당에 나와 시민들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