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보류…상급종합병원이란?
이대목동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서 '지정 보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26일 보건복지부는 제3기(2018∼2020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결과, 신청한 기관 51개 중 42개 의료기관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고, 이대목동병원은 지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 사망사고의 원인과 인증기준을 충족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 현시점에서 상급종합병원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협의회의 판단에 따라 지정이 보류됐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중증 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전달체계를 통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2011년부터 도입됐습니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목록 / 전국 상급종합병원 리스트 2017.12.26 / 사진
상급종합병원으로 선정되면 병원 종별 가산율을 차등 적용 받아 동네의원이 15%, 병원은 20%, 종합병원은 25%에 그치는 건강보험 수가를 30%에 받을 수 있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중증환자 진료실적, 환자 수 대비 의료인력의 비율, 전공의 확보 수준, 의료서비스 질 등의 기준을 두고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거쳐 3년마다 이뤄집니다.
이대목동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보류 / YTN제공 동영상
아래 이미지는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자료 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