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아파트 '매립지위 모래성'

매립지 '모래성' 아파트? 따개비·게까지…주민들 불안

JTBC가 완공된지 3달 밖에 안된 아파트 벽에서 물이 새고  흘러나온 물이 담긴 집수정에서는 바다 생물인 따개비와 게가 발견됐다며 바다에서 10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매립지 위에 지어진 아파트여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관련 보도를 했습니다.

지난 9월 완공된 경남 통영의 한 아파트 지하입니다. 내벽 곳곳에서 물이 흘러내려 바닥이 흥건하게 젖었다.

물을 모아 배출하는 집수정은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갈라진 벽면에서 물이 쏟아지고 고여있는 물에선 따개비와 작은 게 등 바다생물까지 발견됐다.

염분을 측정했더니 짠 맛을 느낄 수 있는 4.7퍼밀이 나왔다.

하진/하자진단 전문가 :

해당 아파트는 인근 바다와 100여m 떨어진 매립지에 건립됐다.

약 1000세대 중 절반 가량은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

박기태/입주 예정자 :

시공사 측은 집수정 일부의 하자일 뿐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입주민들은 최근 임시 사용승인을 해준 통영시를 감사원에 고발하고 소송까지 벌이고 있어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매립지 '모래성' 아파트? 따개비·게까지…주민들 불안 / JTBC제공 동영상

아래 이미지는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자료 입니다.


md.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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