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검찰 전담 수사팀 (영상) ⓕ.이명박


2008년 2월21일 BBK특검의 정호영 특별검사가 이명박 당선인에 대한 모든 의혹은 무혐의라는 수사 결과를 발표하 있다. / 사진

검찰 '다스 의혹 사건' 밝힐 전담 수사팀 꾸려


검찰, 다스 비자금 밝힐 전담 수사팀 꾸려 / 이명박 '다스' 비자금 의혹 풀릴까? / 사진

검찰이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밝히기 위해 별도의 수사팀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검찰청 반부패부는 다스 횡령 의혹 등 고발 사건 수사팀을 편성하고 서울동부지검에 사무실을 꾸리기로 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팀장인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와 부팀장인 노만석 인천지검 특수부장, 검사 2명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사건은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이달 7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다스의 실소유주와 정호영 전 특별검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것으로 이 검찰청 형사1부에 배당돼 있었습니다. 다스 실소유주가 차명계좌를 통해 2008년까지 약 12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횡령, 범죄수익 은닉, 조세회피 혐의를 저지른 의혹이 있으니 조사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2008년 이 전 대통령의 'BBK 의혹'을 수사했던 정호영 특검이 다스와 관련해 수상한 자금 흐름과 계좌 내역을 모두 파악하고도 수사하지 않고 이를 검찰에 인계하지도 않는 등 직무유기를 한 의혹이 있다는 주장도 고발장에 담겼습니다.

'한겨레'에 따르면, 이런 점 때문에 검찰이 수사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비비케이 특검 당시 파견검사로 일했고, 특히 박정식 부산고검장은 당시 특검 내 ‘다스팀’의 팀장으로 자금추적을 지휘했다. 차맹기 수원지검 1차장, 조재빈 대검 연구관 등이 당시 박 고검장 아래서 일했습니다. 

검찰은 이미 한차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재경지검으로 이관하기 위해 고발장에 신원이 특정된 정 전 특검의 주소를 확인하다 주소가 서울중앙지검 관할로 나타나자 없던 일로 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검찰 '다스 전담수사팀' 꾸려..."신속하게 수사" / YTN제공 동영상


'다스 140억 의혹' 수사 속도…MB청와대 행정관 소환 / JTBC제공 동영상


이명박 강남서 '송년회'…"다스, 나한테 물어볼 것 아니다" / JTBC제공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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