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험 찾아줌 외 '숨은 보험금 찾기'

md.sj · 2017. 12. 19. 11:12 유용한팁/생활.건강.여행.취미 ·

내보험 찾아줌 외 다른 사이트를 통해 숨은 보험금을 조회할수 있는 홈페이지 링크를 본문 젤 아래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18일 운영을 시작한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에 접속하면 되는데, 소식이 알려지면서 접속자가 몰려들어 현재 접속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보험금 찾기는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감독원 ‘파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조회 절차는 첫 화면에서 `숨은 보험금 조회하기`를 누르거나, 상속인의 방문 조회를 신청한 경우 결과 보기를 누르면 됩니다.

숨은 보험금 조회 방법은 이름,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됩니다. 인증 방법은 휴대전화, 아이핀(i-PIN), 공인인증서 중 선택하면 됩니다.

숨은 보험금은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등 3가지입니다. 만약 보험금이 있다면 해당 보험사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사흘(3영업일) 내 입금이 원칙입니다.

다만 보험금 온라인 청구가 되는 보험사와 안 되는 보험사가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숨은 보험금 간편 청구가 모두 온라인에서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가까운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 사무실로 가도 숨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문 조회는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제주는 합동 지원센터가 있습니다.

내보험찾아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숨은 보험금은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등 3가지입니다.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중도 보험금이 5조원, 만기 보험금이 1조3000억원, 휴면 보험금이 1조1000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도 보험금은 계약 만기는 아직 안 됐지만 취업이나 자녀 진학 등 지급 사유가 중간에 발생한 돈을 뜻하며 만기보험은 만기는 지났지만 소멸시효(2∼3년)는 완성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합니다. 소멸시효가 지나 보험회사가 갖고 있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되면 휴면 보험금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내보험찾아줌은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어떤 게 있는지, 해당 보험 계약에서 숨은 보험금이 얼마나 어디에 있는지 조회시스템에서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어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 이용과 별개로 지방자치단체나 금감원을 방문해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신청한 상속인도 피상속인(사망자)의 보험 계약과 보험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보험찾아줌' 조회시스템은 365일 24시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급하게 마음 졸이며 접속할 이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유의할 점도 있습니다. 개인영업을 하는 41개 보험사(25개 생명보험사, 16개 손해보험사)의 모든 숨은 보험금을 찾을 수 있지만 우체국 보험이나 조합 공제 등은 대상이 아닙니다.

내보험찾아줌 사이트를 통해 숨은 보험금을 발견했다면 해당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면 됩니다. 내보험찾아줌을 통해 청구한 보험금은 3일 안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관계부처도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은 계약자들이 숨은 보험금과 사망 보험금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각 보험사를 통해 1만원 이상 모든 계약에 대해 안내 우편을 보냅니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 이후 피보험자가 사망했지만, 사망 보험금이 청구되지 않은 계약 16만건을 포함한 숨은 보험금 청구권자의 최신 주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