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 마약 혐의 (영상)

이찬오, 마약 혐의로 체포.."밀수입 혐의는 부인" /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로 인기를 모은 이찬오 셰프가 지난 2015년 김새롬과의 이혼으로 도마에 오른 가운데 지난 15일 대마류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습니다. 

셰프 이찬오, 마약 흡입 혐의로 체포..검찰에 '일부인정' / 사진

지난 15일 JTBC ‘뉴스룸’은 “검찰이 유명 요리사인 이찬오에 대해 오늘(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이찬오는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소변검사를 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셰프는 검찰 조사에서 해시시를 수차례 흡입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밀수입한 혐의 일부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찬오가 흡입한 것으로 알려진 해시시는 대마초를 기름처럼 농축한 것으로, 일반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상 대마초 암그루의 꽃이삭과 잎에서 분리한 호박색 수지를 가루로 만들어 제작됩니다. 일반 대마초보다 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 성분이 3~4배 높습니다. 중독될 경우 내분비 기능장애와 조현증(정신분열증) 같은 중독성 정신병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마약 혐의까지"..이찬오 셰프, 끊이지 않는 논란 / 사진

이에 앞서 지난 2015년 8월에는 모델 출신 방송인 김새롬과 초고속 결혼을 했다가 1년 4개월 만에 파경, 불륜 의혹 영상 및 폭력 영상 논란에 휩싸이며 끊임 없는 구설수에 오른 그이기에 연이은 악재에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질 않고 있습니다. 

이찬오 구속, 김새롬 반응 / 사진

지난해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했던 그는 초고속 결혼식을 올린 만큼 서로를 향한 열렬한 사랑을 드러내며 많은 네티즌의 축하와 부러움을 샀습니다.

그러나 결혼 이후 제주도에서 한 여성이 그의 무릎 위에 앉아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양측은 이찬오의 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대중의 찝찝한 시선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폭행 동영상 루머까지 퍼지며 결국 그는 김새롬과 결혼 1년 4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이혼 후 본업에 충실하던 그였지만, 잠잠해질 무렵 다시 한번 터진 논란에 대중의 실망감은 커졌습니다. 이번 마약 혐의는 명백한 위법 행위에 누구 때문도 아닌 본인의 잘못입니다. 따가워진 대중의 시선에 그가 변명할 거리가 있을까요. 

네티즌들은 “실망이다. 선한 이미지와는 다르네” “방송을 통해 너무 좋게 봤는데 충격적” “정말 사람 속은 모르겠네요” “더이상 방송에서는 안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이찬오 김새롬 이혼 이유와 임신 안되는 이유는 혹시 마약? / 사진

이런 가운데, 그의 전 부인 김새롬에게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이찬오는 마약 복용의 일부분만 인정한 상황에서 지난해 김새롬과 이혼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혼→마약, 이찬오는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 사진

이찬오는 짧은 만남 후 결혼, 또 다시 짧은 결혼 생활 후 이혼을 한 김새롬과 '김새롬 이찬오 이혼', '이찬오 김새롬 폭행', '이찬오 김새롬 임신 안되는 이유', '이찬오 외도' 등 많은 구설수와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이찬오, 김새롬 측은 별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았을 뿐더러 두 사람의 갑작스런 이혼에 이유가 분명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약 복용 혐의' 이찬오, 과거 김새롬 의미심장한 발언? / 사진

지난 2015년 김새롬과 함께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한 이찬오는 "이거 방송에서 말해도 되냐, 임신이 안 될 수밖에 없는 말 못할 이유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당시 방영분과 현재 이찬오의 마약 복용 사실이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12.16 22시 update

이찬오 기각

16일 검찰이 유명 요리사 이찬오(33) 씨에 대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10월 해외에서 마약인 해시시를 몰래 국내로 들여오고 이를 흡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찬오 구속영장 기각 / 사진

서울중앙지법 영장 당직 판사는 16일 오후 7시 43분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장 당직 판사는 “객관적 증거자료가 대부분 수집돼있고 피의자의 주거나 직업 등에 비춰 도주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소변 검사에서 이 씨의 마약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찬오 셰프는 최근 정통 프렌치 비스트로 마누테라스에 이어 2번째 프렌치 레스토랑 샤누를 오픈해 운영 중입니다.

이찬오 뉴스룸 동영상, 유명 요리사 이찬오, '마약혐의'로 검찰에 체포 / 'JTBC뉴스룸'제공

[이슈플러스] '국제 택배' 마약 밀반입 급증…이찬오 '덜미' / 'JTBC뉴스룸'제공

법원, '마약 혐의' 요리사 이찬오 구속 영장 기각 / YTN뉴스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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