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불 '암자서 화재'

금정산불 '암자 화재' / 사진

지난 13일 오후 5시 43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금정산 케이블카 상부 정류소 인근의 한 암자 스님 숙소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금정산에서 불이 나자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차 18대와 소방대원 60여 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진화에 나섰습니다. 

금정산 암자불 / 사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금정산불과 관련, 목격자를 상대로 암자 스님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2일 오후 1시 32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현재 부산 지역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산불 위험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금정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신도 휴게실과 인근 임야 997㎡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찰 신도들이 휴식하는 낡은 판넬 건물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아래는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으며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이미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