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T RANKING 30 | 10~1위
올해도 많은 새차가 등장했다. 그중 풀 모델 체인지만 모아서 10명의 저널리스트가 냉정히 평가하고 순위를 매겼다
● 10명의 저널리스트가 직접 시승해본 차에 대해 주행품질 및 핸들링, 운전석과 실내 공간, 가격 대비 가치 세 분야에 1~10점씩 부여
● 모든 점수를 합산 후 평균 내 순위 매김
● 공정성을 위해 2명 이하 평가를 받은 차는 제외
10 쉐보레 볼트 EV
주행품질 및 핸들링 7.8 | 운전석과 실내 공간 6.6 | 가격 대비 가치 7.0
유일한 전기차 볼트 EV가 주행품질과 가성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장난감 같은 실내만 아니었으면 톱 3에도 올랐을지 모른다.
09 푸조 3008 SUV
주행품질 및 핸들링 6.8 | 운전석과 실내 공간 8.0 | 가격 대비 가치 6.9
3008은 주행품질 16위, 가격 대비 가치 12위였지만 운전석과 실내 공간에서 평점 1위를 차지하며 종합 9위에 올랐다.
● 작은 실내는 작아 보이지 않는 터치로 가득하고, 껑충한 차체는 해치백처럼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함박웃음을 자아낸다. 김형준
08 볼보 크로스컨트리(V90)
주행품질 및 핸들링 7.4 | 운전석과 실내 공간 7.6 | 가격 대비 가치 7.3
크로스컨트리는 모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실내 공간 항목(5위) 평가가 높다. 왜건으로 실용성이 뛰어난 덕분이었다.
06 렉서스 LC 500
주행품질 및 핸들링 8.0 | 운전석과 실내 공간 8.0 | 가격 대비 가치 6.0
가격 대비 가치(15위)만 아니었으면 렉서스의 새로운 스포츠카가 ‘2017 MT 랭크’에서 톱 3에 올랐을지도 모르겠다. 운전석과 실내 공간에서 공동 1위에 오르고 핸들링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 콘셉트카를 그대로 빚은 빼어난 외모가 눈을 사로잡더니, 가격표를 확인한 순간 시선을 다른 브랜드로 돌리게 한다. 김선관
05 토요타 캠리
주행품질 및 핸들링 7.3 | 운전석과 실내 공간 7.3 | 가격 대비 가치 8.3
신형 캠리(3590만원)가 가격 대비 가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전 모델보다 핸들링을 비롯한 기본기가 좋아지면서 전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쏘나타, 이제 큰일 났다. 대장이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 기술적으로도, 정신 자세로도 처음부터 완전히 새롭다. 나윤석
04 볼보 XC60
주행품질 및 핸들링 7.5 | 운전석과 실내 공간 7.9 | 가격 대비 가치 7.6
XC60가 올해 출시한 SUV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건 단점이나 약점을 찾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 공간, 실용성, 성능 등 여러 면에서 볼보가 ‘프리미엄 워너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품질만 보장된다면 누구나 만족할 중형 SUV. 류청희
03 BMW 5시리즈
주행품질 및 핸들링 8.3 | 운전석과 실내 공간 7.3 | 가격 대비 가치 7.7
뛰어난 주행성과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신형 5 시리즈가 톱 3에 랭크됐다. 실내(9위)를 좀 더 특별하고 개성 있게 꾸몄다면 1위를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 잘 팔릴 차에 집중했던 이전 세대에 비해 좀 더 BMW다운 달리기 즐거움을 더했다. 풍부한 첨단기술은 구성과 작동에서 좀 더 숙성이 필요하다. 류청희
● 진화의 방향이 바뀌었다는 점이 반갑다. 할인 정책에 민감한 판매량이 아쉽지만 기본기와 안전 옵션이 우수한 중형 세단이다. 강병휘
02 포르쉐 파나메라
주행품질 및 핸들링 8.3 | 운전석과 실내 공간 7.7 | 가격 대비 가치 7.3
주행품질 및 핸들링에서 1위에 오른 파나메라가 아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모든 포르쉐가 그렇듯 가격(8위)이 문제였다.
● 1세대 파나메라는 카이엔을 낮춘 느낌이었다. 신형 파나메라는 911을 늘린 느낌이다. 시속 300킬로미터를 넘어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 강병휘
01 제네시스 G70
주행품질 및 핸들링 8.3 | 운전석과 실내 공간 7.6 | 가격 대비 가치 7.8
주행품질 및 핸들링에서 공동 1위, 가격 대비 가치 2위, 운전석과 실내 공간에서 6위를 차지한 제네시스 G70가 ‘2017 MT 랭킹’ 대망의 1위다. 올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고 G70는 그 관심에 성능과 가치로 화답했다. 이전 현대차들과는 다른 뛰어난 핸들링 감각과 세련된 디자인, 고급스러운 주행감이 돋보였다.
● 뒷자리 비중이 크게 줄어든 제네시스는 구석구석 고르게 스며든 편안함과 세련미가 돋보인다. 최고라 할 부분을 꼽기는 어려워도 전반적인 가성비는 높다. 류청희
원문출처 - imagazin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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