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스톤 T11 사운드바

요즘 나오는 TV를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몇 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뚜렷하고 선명한 화질. 게다가 얇고 가볍기까지. 정말 TV 볼 맛이 난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사운드 말이다. 내부 공간이 좁아지면서 스피커에 대한 비중이 줄었다. 별도의 스피커나 사운드바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것이 이런 이유다.

가성비 좋은 스피커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캔스톤어쿠스틱스(이하 캔스톤)가 사운드바 T11을 내놨다. 부족한 TV의 사운드 성능을 보강할 수 있는 스피커다.

생김새는 여느 사운드바와 같다. TV 아래 놓을 수 있게 가로로 길쭉한 형태. 캔스톤은 여기에 한 가지 기능을 더했다. 은색 버튼부를 기준으로 분리되도록 설계한 것. 기본으로 제공하는 스탠드 브라켓을 연결하면 TV나 모니터 좌우에 세워 2채널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환경에 맞게 활용하라는 배려다.

양쪽에 57.1mm 풀레인지 유닛을 각각 1개씩 넣었고 DSP(Digital Signal Processor) 디지털 앰프를 추가해 사운드 출력이 60W에 달한다. 이 정도면 일반 TV보다 4배 정도 큰 수준. 덕분에 평소 TV 스피커로 듣지 못했던 미세한 사운드까지 놓치지 않는다.

전 음역에 걸쳐 고르고 풍부한 사운드를 내는 것 또한 장점. 음악, 영화, 뉴스, 3D 등 사운드 효과도 추가했다. 2채널 스피커로 세팅하면 음 분리도가 높아져 한층 풍부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재생 주파수는 80~2만Hz.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가운데 은색 컬러를 입혀 포인트를 주었다. 여기에는 볼륨 조절과 전원, 입력 소스 변경 버튼을 배치했다. 전원 버튼에 있는 LED 표시등은 작동 상태를 알려준다.

뒷면에는 블루투스4.2, AUX, 광 출력 단자를 달아 TV뿐 아니라 다양한 기기도 거뜬하다. 크기는 1080x66x75mm, 무게는 2.45kg. 가격은 13만원이다.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캔스톤의 사운드바
사운드바에서 2채널로 활용도까지 UP

md.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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