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하와 '소령 이국종!' (영상) 문재인 대통령 '중증외상센터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지휘관 및 장병 초청 간담회에서 해군 정복을 입은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오른쪽)와 악수하고 있다. /  사진.청와대기자단

동아일보가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지휘관 및 장병 초청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국종 교수와의 만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소령 이국종!”


명예 해군 소령인 이 교수는 문 대통령이 손을 잡자 “소령 이국종”이라고 관등성명을 댔다. '문재인 대통령 중증외상센터 지원키로' / 사진

귀순 북한병 치료 과정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가 1일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며 관등성명을 댔습니다. 문 대통령은 귀순 북한병 구조와 치료에 참여한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한미 장병들과 이 교수를 청와대로 초청해 차담회를 갖고 격려했습니다. 

이 교수는 이날 해군 정복을 입고 소령 계급장을 부착하고 차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교수는 2011년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석해균 선장을 구한 공로로 2015년 해군 명예 대위로 임관했고, 올해 4월 소령으로 진급했습니다.


각하와 "소령 이국종!", '문재인 대통령 중증외상센터 지원키로' / 사진

이 교수는 문 대통령을 공식 표현인 ‘대통령님’ 대신 ‘대통령 각하’라고 불렀다. 이 교수는 “자랑스러운 것은 대통령 각하께서 공수부대원이셨고, 그리고 저희 모두도 한때 현역 군인이었고 유사시가 발생하면 같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도 군 복무 시절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저도 예전에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때 미루나무 제거 작전에 참여한 적이 있어서 그쪽 지역이 얼마나 예민하고 위험한 지역인지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이 아주 정확하고 침착하게 상황관리를 해 줘서 그것이 더 큰 위기 상황으로 발전하지 않았다”고 격려했습니다.


각하와 "소령 이국종!", '문재인 대통령 중증외상센터 지원키로' / 사진

문 대통령은 “중증외상센터가 1차적 외상치료에만 그치지 않고, 트라우마까지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문제까지 되어 있는지 살펴보라”고 배석했던 참모들에게 지시했습니다.

한편 여야는 중증외상센터 관련 예산을 212억 원 증액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400억4000만 원에서 612억4000만 원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해군 제복 입고 문재인 대통령 만난 이국종 교수 “소령 이국종” / TV조선제공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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