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결정 (영상) '금통위 기준금리 연 1.50%'


한국은행 금통위 금리 인상 결정 기준금리 연 1.50% 인상 / 사진

중앙일보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금통위 금리 인상 결정 기준금리 연 1.50% 인상 / 사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연 1.50% 인상’


한국은행 금통위 금리 인상 결정 기준금리 연 1.50% 인상 / 사진

한국은행이 2011년 6월 이후 6년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는 속보에도 코스피는 비교적 담담했습니다. 30일 금통위 금리 결정 소식이 전해지기 전 코스피는 한때 2500선이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 확정되고 난 뒤 코스피는 낙폭을 줄였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7.65포인트(0.3%) 내린 2505.7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역시 개장 직후보다 낙폭이 줄어, 전날 대비 0.6포인트(0.1%) 내린 781.1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금리 인상 이미 예측, 선반영”


한국은행 금통위 금리 인상 결정 기준금리 연 1.50% 인상 / 사진

증권업계 반응도 시장 분위기와 비슷합니다. 29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도 덤덤했던 코스피입니다.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라 코스피 큰 영향이 없다”는 분석입니다. 

다른 전문가 의견도 비슷하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은 “기준금리 인상을 경기 회복의 증거라고 보는 투자자가 많다”며 “주식시장 자체는 이번 기준금리 인상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은의 금통위는 이번이 올해 마지막입니다. 다음 달엔 열리지 않고 내년 1월이 돼야 다시 개최됩니다.  

주식시장 변수, 추가 금리 인상과 경기 회복 속도

시장의 눈은 이미 내년으로 향해 있습니다. 박 팀장은 “금리 수치 자체가 올라가는 건 이슈가 아니다. 경기 회복 속도보다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르냐, 느리냐의 차이가 시장의 반응을 가른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 추가 인상 자체보다는 내년 경기의 방향성, 회복의 속도가 앞으로 주식시장의 흐름을 결정하겠다”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 금통위 금리 인상 결정 기준금리 연 1.50% 인상 / 사진

‘기준금리 1.50% 시대’ 주식시장의 향방을 가를 내년 경기 전망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범광진 KB자산운용 WM스타자문단 팀장은 “현재 금리 인상의 배경은 견조하게 회복 중인 경기”라고 짚으면서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3.2% 정도 예상하는데 올해 초 2%대 초반에서 크게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범 팀장은 “경기 회복이 한국 경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 경제 전반에 해당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기업 이익 증가,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습니다.

채권시장 출렁임 적었지만, 시장금리 상승세 ‘불가피’


한국은행 금통위 금리 인상 결정 기준금리 연 1.50% 인상 / 사진

채권시장은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이날 채권 금리는 코스피와 같은 이유(선반영)로 크게 출렁이지 않았지만 한은의 기준금리 상향 조정은 이번 한 번만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 초반 전날보다 0.006%포인트 오른 연 2.1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올초(1월 2일) 연 1.638%와 비교해 0.5%포인트가량 올랐습니다. 금리 인상분은 이미 시장금리에 반영돼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 한은은 내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추가 채권 금리 상승(시장 수익률) 악화는 피할 수 없는 수순입니다.


한국은행,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 YTN제공 동영상

md.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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