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돼지 / 사진
돼지를 수송 중이던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일으키면서 돼지들이 고속도로에 탈출해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4일 오전 8시 40분께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향 익산IC 부근에서 돼지 80여 마리를 실은 트럭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호남고속도로 돼지 / 사진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30여 마리가 도로를 돌아다닌 탓에 한동안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돼지를 도로 밖으로 몰고 다른 화물트럭에 옮겨 실었습니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에 실려 있던 돼지 30여마리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일부 차선이 40여분 정도 통제됐습니다.
호남고속도로 돼지 / 사진
경찰 관계자는 “돼지를 실은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호남고속도로 사고는 눈길에 미끄러진 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돼지 실은 화물차 고속도로서 전도...돼지 40마리 탈출 / YTN제공 동영상
돼지떼가 한때 호남고속도로 점령…수송 트럭 눈길에 넘어져 / 연합뉴스TV제공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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