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화면, 방수 기능까지 들어간 아마존 킨들 오아시스

아마존이 7인치로 화면을 키우고 IPX8 등급 방수 성능과 풀 메탈 재질로 내구성을 높인 새로운 이북 리더 ‘킨들 오아시스(Kindle Oasis)’를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전 모델의 6인치에서 7인치로 화면을 늘렸고 수심 2m에서 60분 동안 버틸 수 있는 IPX8 등급 방수, 튼튼한 알루미늄 금속 재질로 전작보다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베젤 비율을 줄여 크기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지만 더 큰 디스플레이를 넣을 수 있었다. 후면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두께를 다르게 해 손으로 들고 읽을 때 균형감을 유지하며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꺼운 부분은 8.3mm, 얇은 부분은 3.4mm다. 무게는 194g으로 전작의 131g보다 조금 늘었지만 큰 부담을 없을 듯하다.

300ppi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는 균일한 밝기를 위해 12개의 LED 백라이트를 사용했다. 배터리 용량을 늘려 일상적으로 사용할 경우 한 번 충전으로 6주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대신 배터리 팩이 들어가 사용 시간을 연장할 수 있었던 커버 케이스는 사라졌다. 전용 가죽 케이스는 60달러(약 7만원), 방수 천 케이스는 45달러(약 5만원)다.  

아마존의 이북 리더는 벌써 10년을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킨들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오아시스에는 오디오 북 지원 기능이 들어갔다.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하면 음성으로 책을 들을 수 있다. 물론 오디오 북은 따로 구매해야 한다. 잠자기 전 불을 끄고 읽을 때 눈이 아프지 않도록 흑백을 전환하는 모드도 포함됐다.

와이파이 전용 8GB 저장 공간 모델 250달러(약 28만원), 32GB 저장 공간 모델 280달러(약 32만원), 셀룰러 지원 32GB 저장 공간 모델은 350달러(약 40만원)에 판매된다. 지금 주문할 수 있고 10월 31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md.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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