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만을 담은 워너비 노트북" 하드웨어 사양을 보면 충분히 흥미롭고 가슴 설레는 제품이다. 대만 에이서가 엔비디아 맥스큐(Max-Q)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트리톤(Predator Triton) 700'을 국내에 출시한다.
지난 5월 컴퓨텍스에서 공개된 가장 흥미로운 기술 중 하나인 엔비디아 맥스큐는 지포스 GTX 1080 이상 고성능 GPU를 작은 노트북에 집어 넣을 수 있다. 노트북 제조사들은 이 기술을 이용해 정말 얇고 가벼운 게이밍 노트북을 제조할 수 있는데 실제 에이서 프레데터 트리톤 700의 두께는 18.9mm 무게는 2.45kg에 불과하다. 지포스 1080 칩이 탑재된 비슷한 사양의 맥스큐 기술이 빠진 모델의 두께는 30mm 수준이다. 이런 작은 폼팩터에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엔비디아와 PC 제조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자체 개발한 에어로 블레이드 3D 팬이 공기 흐름을 최대 35% 증가시켜 노트북 부피를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 에이서 측의 설명이다.
프레데터 트리톤 700은 데스크톱 수준의 인텔 코어 i7-7700HQ 프로세서와 지포스 맥스큐 GTX 1080 GPU가 기본 탑재되고 최대 1TB의 PCIe M.2 SSD 레이드 0 스토리지와 최대 32GB의 DDR4 메모리를 선택할 수 있다. 오버클럭 능력도 신제품에서 주목할 특징이다. 기본 동작 클록(1290MHz)이 최대 1440MHz까지 향상된다. 120Hz 엔비디아 지싱크 기술이 지원되는 15.6인치 IPS 풀HD 디스플레이와 에이서 트루하모니를 통해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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