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 배우 이태임이 출연했다.
이태임은 화가 나 보이고, 날카로운 이미지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태임을 보고 웅성거리는 방청객에 이영자는 이유를 물었고 너무 말라서 그랬다는 말에 "그게 무슨 상관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태임은 낯가림이 심한 성격 탓에 드라마 대본 리딩 등을 할 때 청심환을 먹는다고 밝혔다. 최근 출연한 드라마에서는 용기를 내서 김희선에게 연락처도 물어보며 사람들에게 다가갔다고 말했다.
또 회식에서 권하는 술을 다 마시고 집에 왔는데 다음 날 까칠한 이미지가 됐던 일화도 털어놨다. 술만 잔뜩 마시고 먼저 집에 갔다는 게 이유였다. 그 말에 정찬우는 "오해를 받다 보면 자신의 성격이 바뀐다"라고 조언했다.
이태임은 욕설 논란 이후 배우를 그만 둘 결심을 하기도 했는데 돌아갈 곳이 없었다며 단역부터 다시 하기로 마음을 먹고 다 내려놓았을 때 선물처럼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며 논란 이후에 관해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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