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화재, 승객 대피 / 사진
29일 오후 김포공항 국제선 입국장에 화재가 발생해 공항에 있는 승객들과 직원들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김포공항 1층 국제선 입국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나면서 승객과 김포공항공사 직원들이 긴급히 청사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오후 5시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김포공항에 소방차가 출동해 20여분만인 4시51분 완진 됐습니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화재, 승객 대피 / 사진
공항 관계자는 “오후 4시 16분쯤 화재가 났다”며 “예전 아울렛으로 사용했던 곳을 리모델링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 그 쪽에서 불꽃이 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사에 연기가 많이 차서 승객들을 대피시켰다”고 했습니다.
한편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화재로 인한 피해 사진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아이디 rent****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포공항 국제선 1층에 화재 났다”면서 김포공항 내부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김포공항 건물 내부는 연기로 자욱합니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화재, 승객 대피 / 사진
아이디 gfff****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이 순간 김포공항. 입국장 불남.. 비행기 못 탐.. 일본 못 감..”이라면서 피해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gfff****
외부 사진도 피해가 커 보이는 건 마찬가지. 아이디 Misti****는 “김포공항 국제선 쪽에 불이 났다”라는 글과 함께 김포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속보]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화재..."출입국 지연 예상" / YTN제공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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